다당류(한자: 多糖類, 영어: Polysaccharides)는 여러 개의 단당류가 결합하여 이루어진 탄수화물이다. 분자 크기가 큰 고분자에 속하며, 가지를 친 경우도 있다. 물에 잘 녹지 않으며, 단맛도 나지 않는다.
한 종류의 단당류로만 이루어진 다당류는 "호모"(homo)라고 하며, 두 종류 이상의 단당류로 이루어진 다당류는 "헤테로"(hetero)라고 한다.
다당류 중에서 전분과 글리코겐은 체내에서 에너지 저장 용도로 이용되며, 셀룰로오스와 키틴은 유기체의 구조를 이루는 구성 물질이다.
전분[]
전분은 물에 녹지 않는다. 소화과정에서 아밀라아제라는 효소에 의해 가수분해되어 여러 개의 포도당이 된다. 인간을 비롯한 동물들은 아밀라아제 효소를 가지고 있어 전분을 소화시킬 수 있다. 감자, 밥, 밀, 보리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.
셀룰로오스[]
식물은 주로 셀룰로오스로 이루어져 있다. 나무는 대부분이 셀룰로오스와 리그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, 특히 종이와 면화는 거의 순수한 형태의 셀룰로오스다. 셀룰로오스는 포도당으로 이루어진 고분자물질이다. 인간을 비롯한 동물들은 셀룰로오스를 소화시킬 수 없으나, 반추동물은 장에 있는 세균의 도움을 받아 셀룰로오스를 소화시킬 수 있다.[1]
- ↑ 염소가 종이를 먹을 수 있는 이유.
그러니까 너는 종이를 먹으면 안된다고!